[날씨] 한낮 '서울 25도' 초여름 더위…주말 비 조금

2022-05-06 5

[날씨] 한낮 '서울 25도' 초여름 더위…주말 비 조금

[앵커]

오늘 낮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곳곳에 비가 살짝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오늘 낮 동안에는 옷차림 비교적 가볍게 하고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계광장에서도 반소매 차림을 한 시민분들을 많이 뵐 수 있었는데요.

햇볕은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현재 서울 23.7도, 대전 25.8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 25도, 광주 28도, 김천은 29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이상 나는 지역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외출계획이 있으시다면 얇은 외투 한 벌 정도는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지만 저녁 무렵에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제주 산간에는 오후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낮까지 중부와 제주, 경북 동해안에 적게는 1mm, 많게는 5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적어서 메마른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나흘째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등산 계획이 있으시다면 인화물질 반입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고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는 예년보다 기온이 약간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징검다리연휴 #초여름더위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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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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